광주시, 청렴 조직문화 개선 특별교육
간부공무원 100여명 대상
행동강령·갑질예방 등 다짐
2024년 09월 08일(일) 12:55
광주시는 9월6일 시청 무등홀에서 간부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주간(9월 2~6일) 청바지데이’ 프로그램의 하나로 ‘조직문화 개선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지난 6일 시청 무등홀에서 간부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주간(9월 2~6일) 청바지데이’ 프로그램의 하나로 ‘조직문화 개선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조직에 수평적이고 원활한 의사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반부패·청렴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고용노동부 위탁교육훈련기관인 ‘인류의 지혜’ 대표 이현실 전문강사가 갑질사례를 소개하고 갑질이 조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직원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조직문화 개선 특별교육은 건강한 조직의 기본요소인 수평문화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청렴주간 청바지데이 행사를 통해 조직 내에 청렴문화가 확산되고 직원들의 행복한 생활을 볼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특정 계층이나 지위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입을 수 있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청바지를 통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자 ‘청렴주간 청바지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운영기간을 3일에서 5일로 확대하고, 청바지 인증샷 콘테스트, 청렴한 잔 캠페인, 청렴골든벨, 청렴홍보왕 선발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