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자활사업 발전 방안 머리 맞대
연찬회서 성과 공유·정책 방향 논의
2024년 09월 05일(목) 16:39 |
5일 쏠비치 진도에서 열린 ‘2024년도 전남도 자활관계자 연찬회’에 참여한 도·시군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공무원 150여 명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 제공 |
‘두텁게 도약하는 자활, 함께하는 내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연찬회는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과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의 축하 속에 △자활사업 정책 방향 강연(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전남 자활사업 우수사례 소개(소방 방화복 세탁사업) △타지역 벤치마킹 발표(경로당 밑반찬 배달사업장·다회용기 세척사업장)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 자활사업 참여자의 활동사진을 전시해 현장에서 자활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참여자의 열정과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과 자활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8월 말 기준 22개 시군에서 18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자활근로사업단은 청소, 영농, 세탁, 카페, 집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180여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억 이상 매출을 올린 사업단은 18개소로 작년 사업단 총 매출 또한 82억 원으로 전년대비 17% 상승했다. 이로 인해 중앙자활자금으로 25억 원 이상을 송금하는데 성공했으며 212명이 탈수급에 성공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호범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자활센터에서 제공기관 참여와 연계사업 발굴, 자활근로 사업장에서 참여자의 안전교육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