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주말 5일장·숯불구이 축제 버스킹 참가자 모집
9일까지 27개팀
2024년 09월 05일(목) 10:49
광양 시청. 광양시 제공
광양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킹(거리공연) 지원에 나선다.

광양시는 ‘주말 5일장’ 및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개최되는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 거리공연에서 재능과 열정을 보여줄 지역예술인을 9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1개월 이내 주소지가 광양이며 공연 역량을 갖춘 사람(단체)이며 장르에 제한은 없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9일 까지 참가신청서, 공연 활동사진 등을 관련 부서 담당자 이메일(moonlsy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광양시는 심사를 거쳐 27개 팀(팀당 최대 5인 이하)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결과는 23일 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으로 공연비(교통비, 식비 포함)는 1~2인은 30만 원, 3인 이상의 팀은 50만 원을 지원한다.

공연 참가 신청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예술과(061-797-1992)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을 확인하면 된다.

공연 기간은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로 총 6회(회당 90분 내외 3개 팀) 운영한다. 공연 장소는 광양읍 오일장과(주말 장 버스킹) 서천수변무대, 서천광장본무대 3개소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지역예술인들이 이번 거리공연을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기회로 삼길 바라며 실력 있는 버스커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