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노조 "김승남 사장 내정자 환영"
2024년 09월 03일(화) 17:26 |
광주도시공사 전경. |
도시공사 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 최대 공기업의 수장으로서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 중앙과 지방정부와의 소통 능력은 현재 공사가 직면한 여러 현안을 타개할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도시공사 사장 역할을 잘 해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개발사업 전문성 부족을 우려하는 일부 시각에 대해서는 “국정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춰 공기업 운영에 대한 전문성과 해결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민선8기 미래 모빌리티, AI, 바이오 등 첨단 미래산업과 연계하는 광주시 핵심 산업 육성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에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신대용 노조 위원장은 “김승남 전 국회의원의 주요 경력을 살펴보면 노사상생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기대감을 표하며 취임이후 노사화합을 통해 더욱 향상된 노사문화 정착과 조합원의 복지증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 내정자는 제19대, 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광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시의회는 오는 23일 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