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1004 분재학교 초급과정 운영
11월25일 까지
2024년 09월 01일(일) 15:05 |
신안 군청. 신안군 제공 |
1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 기수부터는 교육 대상을 신안군민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으로 확대·모집했다. 접수 기간에는 분재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가진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몰려들어, 교육생 선발 경쟁이 뜨거웠다.
최근 분재는 젊은 층 사이에 새로운 취미생활로 부상하고 있다. 복잡한 일상 속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는 분재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드는 예술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신안군의 분재학교도 긍정적 영향으로 젊은 세대들 신청이 뜨거워지는 이유이다.
이번에 선발된 19명의 교육생은 유리온실 및 작업장에서 전문강사진의 지도로 분재의 개론, 수목 병리, 수목 번식법 등 다양한 내용을 배우게 된다. 신안군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분재 관리 및 작품 연출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전국에서 분재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신안으로 모여들고 있다”며 “특히, 젊은 층의 적극적인 참여가 분재 문화를 더욱 활기차고 창의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