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안 재가
2024년 08월 29일(목) 17:5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진석 비서실장의 윤석열 대통령의 정무직 인선 브리핑을 경청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회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으나, 송부시한(20일)이 지나 이날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는 현 정부 출범 후 국회 동의 없이 임명한 27번째 장관급 인사다.

앞서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돼 지난 26일 김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으나, 야권이 ‘절대 불가’ 방침을 세우며 지명 철회를 요구,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되지 않았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서승환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최양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유일호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등의 위촉안도 재가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