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남전북광역본부, '자율차 특화단지 조성 업무협약' 체결
27일 광주시·DH오토웨어와
인프라인 통신 분야서 역할
2024년 08월 27일(화) 16:10
27일 KT전남전북광역본부가 자율주행차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광주광역시, DH오토웨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T전남전북광역본부
KT전남전북광역본부가 자율주행차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광주시, DH오토웨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글로벌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포럼 행사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는 자율주행차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통신 분야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앵커기업으로써 광주광역시와 함께 자율주행차 통신장비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

KT는 자율주행차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 간의 원활한 통신이 필수적으로 이를 위해 기존의 5G 통신 기술에 더해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 모듈 및 무선 송수신 장치 개발할 예정이다.

박준희 KT 모빌리티사업단 모빌리티솔루션사업담당 상무는 이날 기술포럼에서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AI·통신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통해 “KT는 이미 2018년도부터 제주 C-ITS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주요 지자체 대상 디지털도로 사업 역량과 경험을 축적해 왔고, V2X통신기술과 교통 AICT 솔루션을 통해 자율협력주행 기술 개발과 실증을 계속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김용남 KT 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KT는 광주시와 협력해 미래자동차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자율주행차 통신 장비 국산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자율주행차 연구개발뿐 아니라 관련 인재양성에도 힘쓰며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