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사랑의 헌혈릴레이' 동참
올해 임직원 490여명 헌혈 참여
2024년 08월 26일(월) 16:54
26일 광주 광산구 오선동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그린시티 2공장에서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임직원들이 26일 광주시민 헌혈의날을 기념해 광산구 오선동 그린시티 2캠퍼스에서 단체헌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하절기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덜고자 지난 7월과 오는 9월 공식 헌혈일정 외에 추가로 진행됐다.

26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40여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해 올해에만 총 9회, 49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행사를 주최한 삼성전자 광주사회공헌센터 관계자는 “바쁜 업무와 일정 가운데 헌혈에 동참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 생명나눔 실천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에 계속해서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주전남혈액원은 지난 2015년 광주시의회에서 ‘헌혈장려 및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지정한 8·13 광주시민 헌혈의날을 기념해 ‘31일간의 사랑생명나눔’ 헌혈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헌혈 릴레이는 지난 13일 광주시청을 시작으로 5·18 민주광장, 정광고등학교, 서강고등학교, 광주과학기술원, 신계계백화점 광주점 등에서 진행됐고 다음 달 12일까지 지역 내 공공기관, 기업체, 헌혈의집 등에서 지속될 예정이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