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관 신임 북부경찰서장 "시민 안전 지킬 것"
26일 취임식 갖고 업무 돌입
2024년 08월 26일(월) 15:23
김용관 광주 북부경찰서장. 북부경찰 제공
김용관 신임 광주 북부경찰서장이 “시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위해 사전에 대비하고 평상시 대응능력을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6일 북부경찰은 이날 오전 김용관 북부경찰서장이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에 앞서 김용관 서장은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각 부서별 사무실을 방문하며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 서장은 취임식에서 “관할인구와 치안수요가 많은 북부경찰에 부임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북부경찰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 성원을 보내주시는 북구 주민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삿말을 전했다.

이어 김 서장은 “앞으로 북부경찰 전체 구성원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서 보람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동료가 되겠다는 약속과 다짐을 전한다”며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위해 관심을 기울이고 성찰하고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경찰의 본질적인 존재 이유이자 가장 중요한 임무는 시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것이다”라며 “치안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범죄와 재난·사고현장에서 주저함이 없이 강인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사전에 대비하고 평상시 대응능력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서장은 지난 1989년 경찰대 5기로 경찰에 입직해 경남청 남해경찰서장, 광주청 경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