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추석 민생안정에 구정 역량 집중
명절 대비 생활안정대책 추진
소외이웃 지원 등 24개 과제
소외이웃 지원 등 24개 과제
2024년 08월 26일(월) 13:56 |
광주 북구청 전경. |
북구는 오는 9월18일까지 △소외이웃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및 물가안정 △체불임금 해소 △교통편의 △재난 안전 △민원 처리 △쾌적한 환경 조성 △공직기강 확립 △비상 진료체계 구축·운영 △전염병 예방 등 10대 분야 24개 과제로 구성된 추석 명절 대비 주민 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북구는 추석 연휴 전까지 저소득층 가구 3500세대에 위문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문인 북구청장 등 간부 공무원의 사회복지시설 방문 위문 등을 실시해 소외계층 없는 명절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또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 운동과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을 운영하고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 기능을 강화해 명절 성수품 및 서비스 요금 물가안정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교통 특별 대책 상황반 가동과 교통 혼잡지역 현장 질서유지 지도를 통해 귀성객 교통편의·안전을 도모하고 재난 상황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각종 재난·재해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소 진료 신속대응반 편성과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해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전염병 상황관리, 시가지 청결 종합대책 시행,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등을 통해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코로나19 유행 등 추석 민생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대책을 수립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모두가 살맛 나는 명절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