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친 부모에게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현역 중사 검거
2024년 08월 26일(월) 09:51 |
일산 서부경찰서 전경. 뉴시스 |
26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0분께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30대 A중사가 헤어진 여자 친구인 B씨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B씨의 부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후 도주한 A중사는 강원도의 한 고속도로에서 범행 2시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B씨의 부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절차에 따라 A씨의 신병을 군에 인계했으며, 군 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