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로 나와 '개막 2경기 연속골'… 이강인 현지 평점 7점대
2024년 08월 24일(토) 12:17
PSG 이강인 개막 2경기 연속골. PSG 소셜미디어 캡처
프랑스 프로축구 개막 2경기에서 연속골을 넣으며 실력을 인정받은 이강인이 현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은 24일(한국시간)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리그1 몽펠리에와의 2라운드 홈 경기에서 PSG의 6-0 완승에 마침표를 찍는 득점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17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돼 경기장에 들어간 후 20분 만인 후반 37분에 왼발 슈팅으로 6번째 골을 넣었다.

지난 르아브르와의 개막전(PSG 4-1 승)에서도 시즌 마수걸이 골을 넣었던 이강인은 개막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에 현지에서도 교체로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는 등 이강인에 후한 평가를 내려졌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6점을 줬고, 풋몹은 7.7점을 매겼다. 이브라힘 음바예는 6.1점, 데지레 두에는 7.2점 등으로 교체로 나온 선수 중 이강인이 가장 높았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