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서 승합차가 버스·승용차 추돌…차량 전복돼 4명 사망
2024년 08월 24일(토) 10:02
경기 안산시 한 교차로에서 버스와 승합차가 추돌해 4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안산시 한 교차로에서 버스와 승합차가 추돌해 4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5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이동 단원미술관 사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 1대가 정차 중인 버스를 추돌했다.

버스를 추돌한 승합차는 곧이어 승용차 1대를 추가로 들이받은 후 전복됐다.

사고로 인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으며 또 5명이 중상을 입고, 5명은 경미한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승합차에는 12명, 버스에는 7명, 승용차에는 2명이 각각 탑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사상자는 스타렉스 승합차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가 난 차량들 모두 음주운전과는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