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부족하기에 더 나아지겠다”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바르바라 자비치
2024년 08월 22일(목) 18:05
나란히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유니폼을 입은 ‘트윈 타워’ 아시아쿼터 장 위(중국)와 외국인 선수 바르바라 자비치(크로아티아)가 비시즌부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장 위와 자비치는 지난 19일과 20일 일본 가나가와 가와사키 타마가와 아레나에서 열린 NEC 레드 로켓츠와 두 차례 연습경기에서 6세트를 모두 소화하며 각각 15득점을 기록했다. 장 위는 공격으로 11점, 블로킹으로 3점, 서브로 1점을 올렸고 자비치는 공격으로만 15점을 생산했다

장소연 감독은 연습경기에 박사랑과 박수빈, 이원정까지 세 명의 세터를 고루 기용하며 장 위와 자비치의 트윈 타워를 정착시키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장 위와 자비치의 한국 무대 연착륙 여부가 올 시즌 페퍼저축은행 순위의 가늠자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연습경기 상대였던 NEC 역시 장 위와 자비치를 상대로 높이 배구에 대한 공략법을 찾는 모습이었다.

한편 장소연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확인한 장단점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KOVO컵과 V-리그 준비에 돌입할 전망이다.

영상: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김우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