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전남도회 “완도~강진 고속도로 예타 통과 환영”
2024년 08월 22일(목) 17:45
완도~광주 고속도로 위치도. 전남도 제공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는 22일 “완도~강진 고속도로 사업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 3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도청에서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한 전남 발전의 청사진에 해당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강조한 바 있었다”며 “완도~강진 고속도로 사업은 약 1조 6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건설물량 증가를 통한 지역 고용 창출과 함께 전남 중남부지역 접근성 향상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및 관광 활성화 등으로 전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완도~강진 고속도로의 건설은 전남지역 발전의 초석이 되고, 현재 건설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완도~강진 고속도로 건설이 2017년 착공한 강진~광주 고속도로의 준공 전에 착수될 수 있길 바라며, 영암~광주 47㎞ 구간 초고속도로 건설, 익산~여수 180㎞ 구간 고속철도망 연결 공사 등의 사업이 전남지역 발전을 위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