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22일(목) 17:07

광주신세계가 오는 9월 7일 시작하는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가 오는 9월 7일 시작하는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22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광주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전달식에는 강기정 시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동훈 대표이사는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을 기원하며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1995년 현지법인으로 설립된 후 지역과 상생에 앞장서온 광주신세계는 광주비엔날레 창설 이후부터 현재까지 한번도 빠짐 없이 후원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광주신세계가 광주비엔날레에 후원한 금액은 19억원에 이른다.

이에 앞서 지난 8일부터는 광주신세계 본관 1층 광장에 광주비엔날레 홍보관이 설치됐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광주비엔날레를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된 홍보관에는 홍보영상과 포토존이 마련돼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신세계가 광주의 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어서 감사하다”며 “광주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콘텐츠이자 브랜드인 광주비엔날레와 광주신세계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광주비엔날레가 단시간에 세계적인 비엔날레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광주신세계처럼 든든한 후원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광주비엔날레만의 고품격 전시로 후원사에게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도 성공적으로 개최돼 지역민이 다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향유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