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코리아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27일 부터
2024년 08월 22일(목) 14:45
27일 부터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코리아오픈 배드민터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목포시가 오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실내체육관에서 ‘2024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22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시리즈로 23개국에서 모인 세계 정상급 선수 250명과 임원진 등 총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목포시는 대회 주경기장인 실내체육관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포종합경기장(서문)에서 실내체육관(입구)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온열환자 발생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유관기관과 협력해 관내 숙박시설을 점검하고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를 완료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예선전은 오는 27일 무료로 진행되며 본선 경기는 28일부터 시작된다.

일반석은 주중 1만 원, 주말 3만 원, S석은 주중 2만 원, 주말 5만 원에 유료관람이 가능하다. 대회는 SPOTV를 통해 4일간 생중계되며 해외 20개국에도 송출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로, 이번 대회를 통해 목포가 스포츠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