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가와사키서 전지훈련 돌입
2024년 08월 22일(목) 11:39
V-리그 여자부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새 시즌을 앞두고 자매 구단인 NEC 레드 로켓츠와 두 번째 합동 훈련을 통해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는 단계적인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장소연 감독과 이용희 수석 코치를 필두로 두 시즌 연속 주장을 맡게 된 박정아와 새로 페퍼저축은행에 합류한 이원정과 한다혜, 임주은, 이예림, 장 위, 바르바라 자비치 등 선수 18명이 참가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9일부터 22일까지 휴식일 하루를 제외하고 사흘간 기본기 훈련, 웨이트 트레이닝과 함께 세 차례 연습경기를 소화한다.

지난 19일 오전 기본기 훈련을 소화한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오후 NEC 레드 로켓츠와 상견례를 갖고 기념품 교환식을 진행한 뒤 가에쓰 대학교까지 3파전으로 각각 2세트씩총 4세트의 연습경기를 가지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20일 오후에는 NEC 레드 로켓츠와 연습경기를 가졌으며 오는 22일 오전 한차례 더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일본 팀들의 기본기가 굉장히 탄탄하고 수비가 강한 편이기 때문에 한 달 남짓 남은 KOVO컵에 앞서 실전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김우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