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KBO 최다 탈삼진 신기록 달성
롯데전 삼진 3개 추가 총 2049 탈삼진
10시즌 연속 세자릿수 탈삼진 기록도
10시즌 연속 세자릿수 탈삼진 기록도
2024년 08월 21일(수) 20:40 |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초 KIA 선발 투수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뉴시스 |
양현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까지 삼진 3개를 솎아내며 통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양현종은 1회 선두타자 황성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2회 무사 1루에서 나승엽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3회 2사 1루에서는 윤동희를 헛스윙 삼진으로 정리했다.
이로써 양현종은 통산 2049탈삼진을 기록하며 종전 최다 탈삼진 기록인 송진우의 2048개를 넘어섰다.
더욱이 10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 기록도 달성했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 장원준에 이은 KBO리그 역대 3번째 기록이다.
곽지헤 기자 sungwo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