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 목송그룹 근로자 치료비 후원
2024년 08월 21일(수) 14:10
IBK 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1일 목송그룹(CEO 이명식) 교육장에서 목송산업개발㈜ 근로자 2명의 아내에게 2700여만원의 치료비 후원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IBK 기업은행은 주거래은행으로 하고 있는 기업의 근로자중 연소득 6000만원 이하 근로자로 희귀 난치질환이나 중증질환으로 투병중인 환자, 본인, 배우자, 자녀등에게 2000만원 한도내에서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치료비 후원을 받은 근로자는 목송산업개발㈜에서 위탁관리하고 있는 아파트의 경비원과 설비주임으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에 있으며,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를 신청했으나 심사 판정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돼 기업은행 측과 협조를 통해 치료비 후원을 받게 됐다.

목송그룹 이명식 CEO는 “산재사고를 당해 치료중인 근로자들의 막대한 치료비로 안타까웠는데 기업은행에서 후원하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