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숙 ㈜아름드리 대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광주 23번째 부부 아너 회원 탄생
김성진 ㈜와이물류 대표 배우자
2024년 08월 20일(화) 14:31
20일 광주 사랑의열매 2층 나눔문화관에서 진행된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광주 179호 회원 가입식에는 (왼쪽부터) 김성진 ㈜와이마트물류 대표이사, 최지숙 농업회사법인 ㈜아름드리 대표이사,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동기 아너 대표가 참석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광주 사랑의열매)는 최지숙 농업회사법인(주)아름드리 대표이사가 사랑의열매 개인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광주 179호 회원으로 가입해 광주 23번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지숙 농업회사법인(주)아름드리 대표이사는 광주 57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김성진 ㈜와이마트물류 대표이사의 배우자로, 이번 최지숙 대표이사의 가입을 통해 광주에 23번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20일 광주 사랑의열매 2층 나눔문화관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박철홍 광주 사랑의열매 회장, 김동기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 최지숙 대표이사와 김성진 대표이사, 자녀(김영아), 박흥철 광주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지숙 농업회사법인(주)아름드리 대표이사는 “제 기부의 시작은 첫 아이 임신 때 아동양육시설에 있는 아동 한 명에게 결연 기부를 하면서부터였다”며 “결연 아동이 매년 크리스마스만 되면 늘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는데 어렸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감사 편지를 보내는 걸 보고 이 아이를 함께 키우고 있다는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성진 ㈜와이물류 대표이사는 “31년째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조금이나마 소외당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철홍 광주 사랑의열매 회장은 “부부가 함께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려 주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진 아너는 1993년 과일행상으로 출발, 와이마트를 설립해 광주와 전남, 전북 등지에 100여개의 중대형 매장을 이끌며,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옛 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 이사장, 사단법인 피플위드피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나아가 돌봄이웃을 위한 와이마트 상품권 기탁, 천원의 아침밥 쌀 500포 기부, 광산구 천원한끼 식당 후원 및 영암군 지방 소멸을 개선하기 위한 토지 무상 제공, 일자리 제공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최지숙 농업회사법인(주)아름드리 대표이사의 가입으로 광주에서 17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설립한 대한민국 대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다양한 사회지도자들의 참여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