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16일(금) 14:53

전남도교육청. 뉴시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은 물론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과 관련해 전남도교육청이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방역물품 현황 파악과 충분한 물품 비축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학교 내 감염병 발생에 대한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감염병 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 기침 예절,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교육은 물론 학부모에게도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생들의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를 강조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감염병 발생 때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방역 당국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실내 공간의 주기적인 환기, 일상 소독 등을 진행하도록 했다.

박재현 전남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조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각급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