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훈·양성원·김다미’ K-클래식 선두주자들 앙상블 무대
공연 ‘비르투오소들의 조우’
31일 빛고을시민문화관서
31일 빛고을시민문화관서
2024년 08월 15일(목) 13:01 |
오는 31일 광주문화재단의 우수공연초청기획 ‘비르투오소들의 조우’ 무대에 서는 왼쪽부터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광주문화재단 제공 |
이번 공연은 2011년부터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냉정과 열정사이’ 시리즈를 런칭해 현재까지 전국투어를 통해 두터운 팬덤 층을 형성해 온 최정상 피아니스트 양성원과 2015년부터 KBS 1FM ‘송영훈의 가정음악’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첼리스트 송영훈, 그리고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다양한 실내악 연주 경험으로 앙상블 연주자로 정평이 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함께한다.
예술적 기교가 뛰어난 연주자를 의미하는 ‘비르투오소’라는 명칭답게 솔로부터 듀오, 트리오까지 수준 높은 실내악 앙상블로 감동을 선사한다.
인터파크 클래식 부문 예매 2위를 유지하는 등 핫이슈를 몰고 다니며 클래식 대중화를 이끌고 성황리에 전국 투어 중인 이 공연은 ‘타이스명상곡’, 쇼팽의 ‘녹턴’, ‘슈만’의 ‘환상소곡집’부터 세계적인 명곡인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5번 ‘유령(The ghost)’ 연주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전석 일만원으로 7세 이상(초등학교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링크에서(https://www.ticketlink.co.kr/product/51115, T.1588-7890) 예매할 수 있다. 우수 공연초청기획은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한 ESG 경영과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전 좌석의 10%는 문화소외계층(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좌석으로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https://www.gjcf.or.kr) 및 빛고을시민문화관(https://bitculture.gjcf.or.kr),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https://dmgj.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수공연초청기획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유통 선정 공연’으로 광주문화재단은 올해 3개 작품이 선정됐다. 마지막 세 번째 공연은 오는 9월 4일 저녁 7시 30분 극단수수파보리의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 연극(창작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