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훈 “안세영 선수 용기있는 발언 헛되지 않아야”
"광주도 부당한 관행 있는지 살펴야"
2024년 08월 12일(월) 17:00 |
강수훈 광주시의원. |
강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올림픽 금메달의 기쁨을 뒤로 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부실한 지원과 부당한 관행에 대해 용기 있는 목소리를 낸 안세영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는 지도자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는 운영 지침은 충격을 넘어 공포스럽기까지 하다. 협회는 구시대적인 발상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제기된 부분에 대해 엄정하고 공정하게 조사해야 한다”며 “광주시체육회 차원에서도 유사 사례가 없는지 전수 조사 등을 통해 살펴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