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검찰총장 후보자에 심우정 법무차관 지명
2024년 08월 11일(일) 16:24 |
심우정 법무무 차관이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1에서 열린 글로벌스타트업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심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는 대검찰청 범죄정보2담당관, 법무부 검찰국 형사기획과장·검찰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서울동부지검장, 대검 과학수사기획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2017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으로 함께했던 인연이 있다. 심대평 전 자유선진당 대표의 아들이다.
정 실장은 “후보자는 법무·검찰 주요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왔다”며 “합리적 리더십으로 검찰 구성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형사절차 및 검찰 제도에 대한 높은 식견과 법치주의 확립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분”이라고 소개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