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대도시 공략 지역 농특산품 우수성 알린다
서울 조계사서 직거래 장터 열어
떡갈비,한과 등 40여 품목 판매
대도시 소비자 대상 홍보 강화
3000명 담양 용흥사 법회 예정
떡갈비,한과 등 40여 품목 판매
대도시 소비자 대상 홍보 강화
3000명 담양 용흥사 법회 예정
2024년 08월 06일(화) 16:53 |
서울 조계사에서 시민들이 담양 농특산품을 구입하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4~6일 대한불교 총본산 서울 조계사에서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담양군 제공 |
6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대한불교 총본산 서울 조계사에서 지난 4일부터 6일 까지 담양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장터에는 한과, 떡갈비, 추어탕, 요거트 등 40여가지 품목이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불교계의 큰 행사인 음력 7월 초하루 법회를 맞아 한과, 떡갈비, 추어탕, 요거트, 장류, 돼지갈비 등 담양 대표 농특산품과 가공품들이 20% 할인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판매 품목은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열어온 조계사 직거래 장터 매출을 분석하여 선정한 결과 떡갈비와 추어탕, 요거트 등의 호응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9일과 21일에는 봉은사와 도선사 신도 3000여 명이 담양 용흥사 방생 법회를 찾을 예정이며 담양군은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우수 농특산품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직거래 장터는 소비자의 나이와 계절 등을 고려해 신중히 품목을 정한 만큼 담양의 맛과 품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조계사와의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우리 농특산품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