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미래 성장동력 '세라믹산업' 육성
후방소재산업 육성 용역 착수
산학연 등 전문가 의견 수렴
산학연 등 전문가 의견 수렴
2024년 08월 05일(월) 11:09 |
5일 전남도에 따르면 1095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세라믹은 반도체, 이차전지, 항공우주, 첨단바이오, 로봇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의 고도화 및 고부가가치를 선도할 핵심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전남도는 ‘전남도 세라믹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지역 여건과 산업환경 분석, 기업 수요 등을 반영해 세라믹 산업의 중장기 비전과 육성전략을 정하고 구체적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전남의 미래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후방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서는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 기획·자문위원 등 12명이 참석해 종합계획 수립 추진 방향 및 내용, 산업·정책 동향, 산학연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산·학·연 등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해 세라믹산업 육성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곽부영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세라믹산업이 전남의 특화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원료 소재 다변화를 위해 정부에 정책지원 건의와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