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팔마유도트레이닝센터는 ‘하계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7월 28일~8월 10일까지 2주간
전국 유도 꿈나무 300여명 참가
2024년 08월 01일(목) 17:12
한국 유도 유소년 대표와 전국 유도 꿈나무 선수들이 1일 순천팔마유도트레이닝센터에서 하계합숙훈련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유도회 제공
순천팔마유도트레이닝센터가 한국 유도 유소년 대표와 전국 유도 꿈나무 선수들의 하계전지훈련 열기로 후끈거리고 있다.

1일 전남도유도회에 따르면 2024년 유도 꿈나무대표선수로 선발된 유소년대표팀과 전국의 유도 꿈나무 등 총 300여명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2주간 순천팔마유도트레이닝센터에서 하계합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하계합동훈련에서는 기본기 연습, 실전 기술 연마, 체력 단련은 물론 정신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훈련에는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들이 참여해 전문적인 지도와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한 유망 선수는 “평소 존경하는 코치님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며, 이번 합숙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많이 보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양호 전남유도회 전무이사는 “이번 하계 합숙훈련은 전국에서 모인 유도 꿈나무들이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자리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체력과 기술을 더욱 갈고닦으며, 미래의 유도계를 이끌어갈 큰 재목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부터는 대학 및 성인 유도팀이 순천팔마유도트레이닝센터에서 2024 유도 스토브리그와 함께 인도네시아팀 초청 국제교류전도 펼치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