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용당1동, 중복맞이 사랑의 복달임 행사
2024년 07월 29일(월) 18:20 |
목포시 용당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경주)는 중복을 맞아 지난 25일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사랑의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목포시 제공. |
이번 나눔 행사는 용당1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동부시장 상인회에서도 마음을 모아, 삼계탕 바로요리세트 24상자, 열무김치 12통, 떡 15상자, 수박 12통, 잡곡 1kg 50포대, 찹쌀5kg 12포대를 준비했으며 경로당 12개소에 전달됐다.
용당1동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복달임 행사와 쌀나눔 행사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함께한 새마을 부녀회는 사랑에 복달임 행사를 위해 오전 8시부터 12개 경로당에 전달할 맛있는 열무김치를 담갔다.
최근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무더위를 어르신들이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부녀회 회원들은 일찍 나와 채소를 다듬고 간을 하는 등 양념을 준비했고, 그 속에 부녀회 회원들의 정성과 웃음 즐거움, 보람을 함께 버무려 정성스럽게 담갔다.
정경주 주민자치위원장과 김관임 부녀회장은 “더운 여름에 어르신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고 거뜬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오심 동장은 “따뜻한 정을 나눠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더운 여름을 무탈히 보낼 수 있게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