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벼 병해충 확산 방지
농가 약제 지원 등
2024년 07월 25일(목) 11:20
여수 시청. 여수시 제공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다음달 11일까지 벼 기본 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현장 기술 및 방제약제 지원에 나섰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병해충 발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으며 실제로 벼 재배단지 일부에서 잎집무늬마름병과 잎도열병, 혹명나방 피해 등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농가의 신청을 받아 일반·친환경 벼 857㏊에 대해 방제약제를 지원하는 한편 벼 재배단지에 대한 상시 예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061-659-44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목도열병, 이삭도열병으로 진전돼 쌀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방제약제를 살포하고, 잎도열병이 심한 논과 잎 색이 진한 논은 이삭거름 사용 시 염화칼리만 3~4㎏/10a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