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6개 운수 조합과 교통안전 현안 논의
전남교통연수원서 유관협회 간담회
운수업 발전 및 선진 교통문화 다짐
2024년 07월 22일(월) 17:34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2일 운수종사자와 전남도민의 교통안전교육 연수기관인 전남교통연수원을 방문,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2일 오전 전남교통연수원을 방문, 운영 현황 보고를 받고 전남 6개 운수 조합·협회 기관과 함께 전남의 교통안전 현안을 논의했다.

전남교통연수원은 1988년 개원해 2015년 강진 성전면으로 이전했으며, 1만 7000여㎡ 부지, 연면적 2000여 ㎡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200석 규모의 대강당과 70석 규모의 세미나실, 50여 명 수용이 가능한 생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수원은 올 한 해 6만여 명(운수종사자 교육 2만3000명·도민교육 2만 명·안전교육종합체험관 1만5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송경태 전남교통연수원 이사장은 6개 운수 조합·협회 기관장을 대표해 “운수업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전남교통연수원을 직접 찾아준 김영록 지사께 감사드린다”며 “전남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교통연수원 임직원은 도내 교통안전 현안을 논의하고 원내 시설을 함께 시찰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의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연수원과 각 운수업계의 노고를 치하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도민의 따뜻한 손과 발이 돼 주는 운수업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업계에서 건의한 내용에 따라 전남 운수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긴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희 전남교통연수원장은 “전남 교통안전의 미래를 위해 지역 운수기관과 적극 협력하는 등 ‘민선 8기 전남 교통안전 시책’ 완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