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소상공인 종합 지원 대책 설명회 개최
28개 지역 소상공인 단체 관계자 참석
2024년 07월 22일(월) 17:23
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가 지난 3일 발표된 정부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하며 지역 내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에 나섰다.

북구는 22일 광주 북구 용봉동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소상공인 종합 지원 대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등을 소상공인 단체에 안내해 소상공인들이 여건에 맞는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북구와 지역 소상공인 기관이 협업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소상공인연합회 △업종별 협회 △골목형상점가 △전통시장 △전문상점가 등 28개 소상공인 민간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원사업 브리핑과 간담회로 진행됐다.

지원사업 브리핑에서는 금융지원 3종 세트, 임대료·전기료 감면 등 정부 지원사업을 비롯해 북구 골목형상점가 지정·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서민금융진흥원 경제회복 지원사업 등이 자세하게 소개됐다.

간담회는 문인 북구청장과 참석자 간 자유 대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북구는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건의 사항과 의견을 향후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각종 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받아 경영안정에 도움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골목형상점가 발굴은 물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