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율방재단, 전북 완주서 호우피해 복구활동
자율방재단원 79명, 수해복구 지원 나서
2024년 07월 22일(월) 16:40
광주시자율방재단연합회는 지난 20일 호우 피해지역인 전북 완주군을 찾아 복구활동을 벌였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자율방재단연합회는 지난 20일 호우 피해지역인 전북 완주군을 찾아 복구활동을 벌였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자율방재단연합회 소속 79명은 수해를 입은 지역에서 비닐하우스를 정리하고 토사물 제거, 가재도구 세척 등 피해주택 복구에 힘을 쏟았다.

광주시는 또 피해복구 활동을 위한 차량 임차를 비롯해 우의, 장갑, 생수 등 물품을 지원했다.

김동노 광주시자율방재단연합회장은 “광주시자율방재단이 궂은 날씨에도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신민석 자연재난과장은 “아침부터 먼 거리를 이동해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선 자율방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율방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자율방재단연합회는 총 1455명의 방재단원이 해마다 재해위험지역 예찰, 응급복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