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중' 황정음, 농구 국대 김종규와 열애 인정
2024년 07월 22일(월) 16:23
황정음(왼쪽)과 김종규.
이혼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39)이 농구선수 김종규(33·원주 DB)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22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과 김종규는) 최근 호감을 가지게 됐다”며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올해 초 전 프로골퍼 이영돈(41)과 이혼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아직 소송이 마무리되지 않았으나 김종규와의 열애를 인정한 것이다.

황정음은 이혼소송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김종규에게 위로를 받으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황정음은 이영돈의 불륜을 주장, 비연예인을 상간녀로 오해·저격하는 등 소동을 벌인 바 있어 이혼을 마무리하지 않은 채 새로운 관계를 공공연하게 알린 것이 소송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이영돈과 결혼한 지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슬하에는 두 아들이 있다. 김종규는 2013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창원 LG에 입단, 2019년 원주 DB 프로미로 이적했으며 올해 5년 재계약을 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