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산사태 사망자 10명으로… 29명 실종자 수색 중
2024년 07월 22일(월) 15:24
중국 쓰촨성 야안에서 발생한 홍수, 산사태 현장에서 지난 20일 구조대원이 구조작업을 벌이는 모습. 뉴시스
중국 쓰촨성 야안에서 발생한 홍수, 산사태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종자는 29명에 달한다.

22일 중국 광밍왕은 전날 오후 4시 기준 희생자 10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 쓰촨성 야안 한위안현 마레향에서는 지난 20일 새벽 2시30분께 쏟아진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 토사가 주택과 도로를 덮치면서 40여채의 가구와 60㎞가 넘는 도로가 훼손된 바 있다.

쓰촨성은 412명의 주민을 긴급 대피시켰으며 전문팀을 구성해 실종자 수습과 피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