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광주세관장, 기아 Autoland광주 방문
2024년 07월 22일(월) 13:20
김동수 광주본부세관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22일 기아Autoland광주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본부세관 제공
김동수 광주본부세관장은 22일 광주지역 주력산업 분야 중 하나인 기아 Autoland광주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업체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기아가 최근 해외 수출에서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특히 미국과 유럽의 선진시장에서 친환경 자동차 등 판매 호조로 이어 갈 수 있도록 통관 행정에 불편함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이뤄졌다.

기아 Autoland광주는 올해 상반기 누계 28만여대를 생산해 65.7%인 18만5000대를 수출하는 등 전년도 상반기 실적을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스포티지, 셀토스 및 쏘울 차종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으로 기아전체 생산량의 33.7%, 수출은 2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동수 세관장은 “기아 Autoland광주는 올 상반기 지역에서 약 46.9%의 수출 비중을 차지하는 중추기업으로 부품 적기 공급 등 신속 통관지원을 통해 수출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서 돕겠다”고 약속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