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메달 사냥' 올림픽 출전 선수단 본진 파리 출국
2024년 07월 20일(토) 11:35 |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본단이 2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국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
20일 오전 대한체육회 본부 임원 18명과 탁구 대표팀 10명, 펜싱 대표팀 20명 등 총 48명으로 구성된 올림픽 선수단 본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파리행 비행기에 탑승, 약 14시간 뒤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은 총 21개 종목 260명(선수 143명·경기 임원 90명·본부 임원 27명)으로 구성됐다.
탁구 대표팀은 현지 도착 후 곧바로 올림픽 선수촌에 들어가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며 펜싱 대표팀은 먼저 사전 훈련 캠프로 입촌한 뒤 오는 24일 11명, 25일 9명 등에 걸쳐 선수촌에 들어간다.
우리나라의 파리올림픽 목표는 금메달 5개와 종합 순위 15위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올림픽은 그야말로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기대보다는 좀 더 나은 성과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체육회는 금메달 기대 종목으로 양궁과 펜싱, 수영 등을 꼽았다. 양궁 여자 단체의 경우 10연패를 노리고 있으며 펜싱 여자 에페나 사브르 단체, 개인전도 기대 종목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