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학원총동문회장학재단, 동성고 등 학생 44명 대상 장학금 전달
2024년 07월 18일(목) 15:03
재단법인 유은학원총동문회장학재단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광주동성고등학교에서 2024년도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유은학원총동문회장학재단 제공
재단법인 유은학원총동문회장학재단은 지난 16일 광주동성고등학교(옛 광주상업고등학교)에서 2024년도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은 성적 우수·모범·저소득·야구부 학생 등 동성고 14명에게 1200만 원, 광주여상고 22명에게 1280만 원, 동성중· 동성여중 8명에게 50만 원씩 400만 원 등 모두 44명에게 2880만 원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동문회에서 한상원 장학재단 이사장, 마성우 총동문회장, 주천순 특임부회장, 김칠남 광주여상고총동문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학교측에서는 정행웅 학교법인 유은학원 이사장과 선영구 동성고·김영종 광주여상고·이명수 동성중·임동식 동성여중 교장, 수상 학생 등이 참석했다.

한상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후배를 사랑하는 선배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사람이 살면서 흔적을 남기듯이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 집중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고 발전시키는데 징검다리와 밀알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영구 동성고 교장은 교장단을 대표한 답사에서 “후배들을 위해 매년 수 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유은학원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우리 4개 학교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장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상급학교 진학과 취업의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