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청년 일자리 분과위원회 회의 개최
2024년 07월 18일(목) 12:26
광주상공회의소는 18일 3층 회의실에서 지역 청년고용 촉진을 위한 일자리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청년 일자리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의는 지난해 출범한 상생형 일자리 거버넌스를 여성, 청년, 중장년 등 각 대상별로 확대 구성해 고용과 관련한 다양한 요구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고자 청년 일자리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고용노동부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 북구청, 전남대학교, 광주시교육청, 광주청년센터,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등 청년 일자리 지원기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청년 고용 촉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서는 광주·전남지역 청년고용 부진 원인과 정책적 시사점을 골자로 한 발표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낮은 경제활동 참가율과 높은 실업률,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고용률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은영 광주상공회의소 협력사업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