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중앙지방협력회의 연기 "집중호우 대처" 당부
2024년 07월 17일(수) 15:59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중호우 대처에 집중하기 위해 예정돼 있던 외부 회의 일정을 연기하고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지방자치단체장과 중앙정부가 참여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를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자치단체장들이 현장에서 호우 대처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고, 대통령실 역시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대처하겠다 판단해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각 지역별 호우 상황을 보고받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를 지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실시간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각 지자체장들에게 현 위치에서 피해복구 및 대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