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하반기 '광산집현전' 운영
25일까지 현장 실무요령 특강
계약·보고서 작성 등 6개 과정
2024년 07월 17일(수) 10:55
광주 광산구청사.
광주 광산구는 25일까지 선배 공직자들이 집어주는 현장 실무요령 전수 특강 ‘광산집현전’ 2024년 하반기 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산집현전은 업무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선배 공직자가 실용적인 업무 요령을 알려주는 교육이다.

지난해 첫 운영이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는 △시설 공사 실무 △계약 실무 △회계·지출 △보고서작성 △일반 서무·복무 △민간 경상 보조금(정산과 실무) 6개 과정을 연다.

공직자 개인별 1~3개의 과정을 신청, 총 245명이 수강한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과정도 많은 신청이 몰리며 기한 이틀 전 접수를 일찍 마감했다.

앞서 상반기에는 △보도사진 찍는 법 △카드뉴스 등 홍보자료 △법무·소송 △조례제정 △보조금이해 △행사 의전 6개 과정을 진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누구도 알려주지 않던 ‘진짜 실무’를 현장 경험과 사례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공직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선·후배 공직자가 서로 경험을 나누고, 학습하며 업무 역량을 기르는 내부 혁신이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