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농업인대학 '청년 스마트농업 과정'
2024년 07월 16일(화) 14:23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2024년 순천시 농업인대학 ·청년 스마트농업 과정이 지역 청년 농업인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순항 중이다.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2024년 순천시 농업인대학 ·청년 스마트농업 과정이 지역 청년 농업인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순항 중이다고 밝혔다.

농업인 대학은 순천형 디지털 농업 확산을 목표로 5월 9일부터 11월 7일까지 6개월간 21회 총 86시간 진행되는 과정이다.

교육은 스마트팜 시설·설비 구축, 작물 생리 등 이론뿐만 아니라 적절한 시기의 현장 교육 및 실습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7월 현재 총 8회차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85% 이상의 출석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11일에는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 교육과정인‘임대 농기계 안전교육 및 조작 실습’을 주제로 현장에서 직접 보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 대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스마트팜에 대한 기술적 배경지식이 부족하고, 높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 이번 교육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강의를 듣고 목표와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9월 중 관외 스마트팜 선진 농가를 방문해 성공 전략에 대해 배우는 생동감 있는 교육으로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며,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들이 스마트농업을 효율적으로 도입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순천=배서준 기자 sjba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