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반값에"… 농식품부, 소(牛)프라이즈 행사 개최
2024년 07월 16일(화) 14:05
지난달 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장수한우 40% 할인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장수한우를 구매하고 있다. 뉴시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이 진행된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와 협력해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616개소) 및 주요 온라인몰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우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으며 그동안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지만 할인 행사에서는 대부분 제외됐던 ‘1++’ 등급도 포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등심의 경우 ‘1++’ 등급 100g당 7990~9000원에 판매하고 ‘1+’ 등급은 6000~7360원, ‘1’ 등급은 5000~6050원 수준에서 선보인다.

양지와 불고기·국거리류도 각각 ‘1’ 등급 기준 2900~3920원, 2385~2650원에 판매된다.

이외에도 등심은 전년 대비 30.7~45.2%, 양지는 24.0~58.7%, 불고기·국거리는 33.5~56.2% 낮은 가격으로 판매된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