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 마을 제의 엿보기 ‘동해안별신굿’ 공연
20일 국립남도국악원 대극장
2024년 07월 15일(월) 14:45
국립남도국악원은 2024 굿음악축제 일환으로 오는 20일 ‘동해안별신굿’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 제공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0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2024 굿음악축제 초청공연 ‘동해안별신굿’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국립남도국악원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일부터 한 달 동안 이어지고 있는 2024 굿음악축제 ‘운수대통, 만사형통 굿!’ 일환으로 열린다. 국립남도국악원 다양한 공연과 학술회의, 부대행사 등을 절찬리 이어가고 있다.

‘동해안별신굿’ 무대는 2024 굿음악축제 네 번째 초청공연이다.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동해안별신굿은 동해안 어촌마을의 풍어와 안과태평을 기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마을 공동 제의이다. 무대에는 동해안별신굿보존회가 선다.

오는 27일에는 2024 굿음악축제의 마지막 공연인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초감제’가 예정돼 있다.

공연은 무료이고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