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균호’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국가대표팀, 제18회 아시아남자주니어선수권 나선다
조선대 김정우·강륜현 승선
2024년 07월 11일(목) 17:23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제18회 아시아 남자 주니어 핸드볼 챔피언십이 열리는 요르단 암만으로 떠났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김오균 조선대 핸드볼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제18회 아시아 남자 주니어(21세 이하) 핸드볼 챔피언십에서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의 정상 정복에 도전한다.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국가대표팀은 11일 오전(한국 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번 대회가 열리는 요르단 암만으로 떠났다. 이번 대표팀은 20세 이하로 꾸려졌으며 조선대 레프트윙 김정우와 센터백 강륜현이 승선했다.

또 지난 2022년 아시아남자청소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당시 MVP였던 원광대 센터백 최지환을 비롯해 베스트 7에 선정됐던 경희대 골키퍼 김현민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13개 국가가 4개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먼저 치른다. 이어 각 조 상위 2개 팀이 메인라운드로 직행하고, 2개 조로 나눈 뒤 한 번 더 리그전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메인라운드 각 조 2위 안에 들어야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으며, 준결승에 진출한다면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제25회 세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한국은 편성 결과 D조에 속해 오는 14일 대만을 시작으로 15일 카타르, 17일 일본을 상대한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과 여섯 차례 준우승, 세 차례 3위에 오른 바 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