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참여기업 늘린다
광주TP·입주기업 대표자 협의회와 협약
2024년 07월 11일(목) 16:17
10일 동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광주 북구 광주테크노파크 3층 중회의실에서 광주TP기업지원본부, TP 입주기업 대표자 협의회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참여기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강대학교 제공
동강대학교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참여기업을 늘리며 대학과 산업체의 미스매치 해결을 꾀하고 있다.

10일 동강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광주 북구 광주테크노파크 3층 중회의실에서 광주TP기업지원본부, TP 입주기업 대표자 협의회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참여기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강대는 정부 정책 사업 수행을 위한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광주TP 입주기업과 상생을 통해 참여기업을 늘려 산학 구인 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한다.

그동안 동강대는 자동차 설비 관련 기업 28곳을 비롯해 스마트 전기 관련 45곳, 호텔조리관광관련 41곳 등 총 114개 기업체와 손잡고 산업체 맞춤형 인재를 육성해 왔다.

동강대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자동차 설비과(20명) △스마트 전기과(25명) △호텔조리관광과(25명) 등 3개 학과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학생들은 1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고 학비 면제뿐 아니라 취창업장려금 4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2학년 때는 취업약정 협약을 맺은 중견 및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산업체 재직자 신분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3학기 만에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한편, 동강대는 호남·제주지역 대표로 2026년까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