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신 ‘장선’ 배우전 절찬리 상영
13일 광주독립영화관서
개봉 앞둔 ‘샤인’ 선공개
2024년 07월 10일(수) 08:21
광주독립영화관 장선 배우전 포스터.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광주 출신 배우 장선이 출연한 독립영화들을 특별 상영하는 ‘장선 배우전’을 오는 13일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선보인다.

장선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독립영화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광주 출신의 배우이다. 영화 ‘소통과 거짓말’을 통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창진이 마음’, ‘바람의 언덕’ 등에서 활약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광주독립영화관에서 배우 장선이 출연한 독립영화 단편 3편과 장편 2편이 상영된다. 먼저 오후 1시에 ‘장선 단편선’ 섹션으로, ‘창진이 마음(궁유정)’, ‘빅브라더(궁유정)’, ‘디-데이, 프라이데이(이이다’를 상영한다. 이어 오후 2시 50분에는 ‘겨울나기(장준영)’를 상영한다. ‘겨울나기’는 지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이후 처음으로 극장에서 상영하는 것이다.

이어 오후 4시 10분에 ‘샤인(박석영)’이 상영된다. 이번 상영은 오는 31일 ‘샤인’ 극장 개봉을 앞두고 개최하는 광주 지역 프리미어 시사회다.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GV)가 이어지며, 행사의 주인공인 배우 장선과 ‘샤인’을 연출한 박석영 감독이 패널로 참석한다. 진행은 광주 영화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세진 프로듀서가 맡았다.

자세한 정보는 광주독립영화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매는 광주독립영화관 홈페이지·디트릭스에서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관람료는 일반 만원이다.

이상훈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사장은 “독립영화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광주 출신 배우 장선의 영화를 모아 볼 수 있는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광주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