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자치구 유일
2024년 07월 09일(화) 16:45
9일 광주 북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평가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광주 북구 제공
광주 북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평가는 행정서비스 혁신으로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등을 발굴해 지방 자치 발전을 도모하고자 시행되는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기후환경 등 6개 지방 자치 분야 추진 실적을 종합·부문평가로 나눠 실시됐다.

북구는 지난해 각종 공모사업 등으로 확보한 상사업비 579억원 등을 재원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자체 혁신평가 전국 기초단체 1위와 적극 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국 최초 참여·확장형 도시브랜드 개발과 북구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 평두메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등 주민과 함께 결과물이 지방 자치 분야별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전국자치구 중 유일하게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종합대상 수상으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이는 북구 공직자 모두가 지방 자치 발전을 노력해 이뤄낸 성과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살맛 나고 살고 싶은 도시 북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2020년 사회적경제대상 △2021년 인재육성대상 △2022년 일자리창출대상 △2023년 사회적경제대상을 수상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