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족구협회, 대한체육회장기 시·도대항 종합우승
우승 1팀, 준우승 2팀, 3위 2팀
2024년 07월 09일(화) 16:23
전남족구협회가 지난 7일 진도 아리랑체육공원축구장에서 폐막된 제11회 대한체육회장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족구협회 제공
전남족구협회가 제11회 대한체육회장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9일 전남도체육회와 전남족구협회에 따르면 전남 족구는 지난 7일 진도 아리랑체육공원축구장에서 폐막된 이번 대회에서 우승 1팀, 준우승 2팀, 3위 2팀 등을 배출시키며 종합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한민국족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족구협회·전남족구협회·진도군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임원부, 남·여체전부, 일반부, 40·50·60대부, 전국고등부 등 전국부 8개와 진도 관내부, 전남3부 등 총 10개부 12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전국임원부에 출전한 전남족구협회는 8강전 부전승, 4강전 제주도협회에 2-1 승, 결승에서 대한족구협회에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40대부에서는 광양에이스 팀이 8강전에서 빛가람40 팀을, 준결승에서 시우대우화성 팀을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마지막 문턱에서 경남40 팀에 세트스코어 0-2로 석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50대부에서는 전남50 팀과 광양두발로 팀이 동메달을,전국고등부에서는 전남고등부가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장유신 전남족구협회장은 “전남 소속 팀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며 종합우승을 차지해 너무도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남 족구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