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탄핵 청문회'에 김건희 여사 모녀 증인 채택
임성근 전 사단장 등 39명 증인으로
2024년 07월 09일(화) 16:07 |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
9일 법사위는 민주당 주도로 전체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자료제출 요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민주당 등 야당은 오는 19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청문회를 열기로 했으며 채 상병 순직 1주기를 맞는 19일의 경우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대통령실의 외압 의혹에 대해 총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26일에는 김 여사와 관련한 주가조작 및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청문회 증인으로 김 여사 모녀를 비롯해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에 연루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39명을 채택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